안양의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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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노동인권센터 주요활동소식(2024년 5~9월)

일하는 안양시민과 영세사업주의 든든한 친구 안양시노동인권센터. 2024년 5 ~ 9월의 주요활동 소식을 전달합니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주요활동소식(2024년 5~9월)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일하는 안양시민의 든든한 동반자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지역노동자 및 영세사업주 지원을 위해 2022년 8월에 개소했으며, 노무상담 · 취약계층 및 미조직화 노동자 지원사업 · 교육사업 · 노동관련 콘텐츠 제작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성노동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

안양시에서 일하는 여성노동자들에게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작성한 캘리그라피 메시지를 무드등에 함께 제작하여 일상에 지친 노동자들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10월에는 아로마테라피 수업도 예정되어 있어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동인권 청소년 상담차 톡톡 운영

안양시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등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아직 노무 관련 지식이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안양시 노동인권센터 상담차가 찾아갔습니다. 일하면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나 상담가능하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분들은 안양시노동인권센터로 편하게 찾아와주세요!

돌봄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권익교육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돌봄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돌봄 수요가 늘어가고 있지만 대다수의 돌봄노동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 돌봄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안양시노동인권센터에서 9월 2일부터 5일간 근로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10월에는 찾아가는 교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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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칼럼
노동칼럼

모든 일이 의미 있고 보람되며 고임금일수는 없다. 그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고, 권리를 차별 없이 보장받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데 이상하게 우리나라의 법과 제도는 약자일수록 가혹하게 설계되어 있다. 이러다 보니 일하는 국민 중 절반에 해당하는 50.2%가 노동관계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노동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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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는 화학단지 내 다른 공장에서 뿜어 나오는 연기를 보고, 마시며 출근하고 퇴근한다. 공장이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니 그 유해물질 포함한 연기도 24시간 뿜어 나온다. 유씨는 그런 연기와 냄새에 이미 익숙해 있어서 그것들에 대해 아무런 느낌이 없다. 느낌이 있다면 ‘아, 이런 연기와 냄새가 있어 내가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런 유씨에게도 커피는 위안이 된다. 냄새와 커피향이 뒤범벅되어 커피 맛이 변질되기도 하지만 유씨에게 그건 중요하지 않다.

노동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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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임금체불, 장시간노동, 비정규직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노동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개선이 필요하지만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모를 정도로 악화될 대로 악화된 상태입니다. 노동정책 필요성에 대한 직장인들의 압도적인 찬성률은 22대 국회가 지금이라도 발빠르게 움직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주요 노동정책이 줄줄이 폐기되지 않도록, 22대 국회가 직장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때입니다.